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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공감

고혈압,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내 이야기더라구요

by 서일서일 2025. 4. 12.

며칠 전 회사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어? 혈압이 좀 높네?’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한 마디 툭 던지셨죠.
“고혈압 초기로 보이네요. 관리하셔야겠습니다.”

순간, 뭔가 마음이 철렁했어요.
고혈압? 나랑 상관없는 줄 알았거든요.
그냥 스트레스 많아서 그런가?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초기 고혈압’도 꽤 조심해야 하더라구요.

고혈압이란?

쉽게 말하면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혈액의 압력이 너무 높은 상태예요.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진단되죠.
처음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운데, 오래 지속되면 심장병, 뇌졸중, 신장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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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길까?

저처럼 앉아서 일만 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많다고 해요.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 흡연…
이런 것들이 쌓이면 우리 혈관이 버티질 못하는 거죠.

나의 생활 습관 되돌아보기

진짜 부끄럽지만, 제 일상 한번 공유해볼게요.

  • 점심은 대부분 국물 있는 메뉴 (라면, 짬뽕, 국밥)
  • 저녁은 가끔 배달 치킨에 맥주 한 캔
  • 하루 운동량은... 출퇴근 걸음 10분
  • 스트레스 해소는 주로 야식이나 단 음식

이렇게 살았으니… 혈압이 안 오를 수가 없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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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바꿔봤어요

  1. 짜게 먹는 습관 줄이기
    •   국물은 되도록 남기기
    •   김치도 하루에 한두 조각만
  2. 매일 30분 산책하기
    •   처음엔 귀찮았지만, 요즘은 걷는 시간이 좋아졌어요
  3. 물 많이 마시기
    •   커피 대신 따뜻한 물
    •   회사 책상에 물병 두고 수시로 마셔요
  4. 스트레스 받으면 ‘숨 쉬기’
    •   요즘은 숨쉬기 명상 앱도 써요
    •   생각보다 진짜 효과 있어요

혈압 관리, 어렵지만 해볼 만해요

고혈압은 약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이 진짜 핵심이라는 걸 느꼈어요.

아직 저처럼 ‘조금 높은 편’이라고만 들은 분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바꿔보는 걸 추천드려요.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더라구요.

 

혹시 혈압 때문에 걱정되시거나
혼자 시작하기 막막한 분들 있다면
댓글이나 메시지 주세요.
같이 정보도 나누고, 슬슬 걸으면서
건강 챙기는 얘기도 해봐요.

우리,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죠.
진짜 그게 제일 중요하잖아요.